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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돈(화폐 단위)의 역사

by 리치언니 2026. 3. 16.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우리나라는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총 세 차례의 통화조치를 거치며 화폐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1. ‘원’에서 ‘환’, 다시 ‘원’으로
    제1차 통화조치(1950년): 6·25 전쟁 중 북한군이 남발한 불법 화폐를 차단하고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조선은행권'을 '한국은행권(원)'으로 교체했습니다.

       제2차 통화조치(1953년): 전쟁 후 극심한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단위를 100대 1로 축소하며 ‘환’ 단위를 도입했습니다.

       제3차 통화조치(1962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필요한 산업자금을 끌어내기 위해 다시 10대 1의 비율로 단위를 낮추며 현재       의 ‘원’ 체제로 복귀했습니다.

  1. 고액권의 등장과 도안의 변화
    1970년대 경제 성장에 따라 5천 원권, 1만 원권이 처음 등장했고, 2009년에는 최고액권인 5만 원권이 발행되며 화폐 구성이 현대화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정치인이나 문중 위주였던 도안이 세종대왕, 이황, 신사임당 등 역사적 인물로 정착하며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